“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
- 대전시, 대전역 광장 일원서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300여 명 참여 -
대전시는 12일 오후 2시 20분 대전역광장에서 대전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일팔년 전국투어 가정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ㅇ 대전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가 주관하고 대전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시·구청, 경찰청, 교육청이 공동 참여한 이날 캠페인에는 시설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ㅇ 참석자들은 대전역광장 일대에서‘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불법촬영·유포·확산 OUT!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라는 슬로건의 홍보물을 배부하면서,‘불법 촬영․유포 근절’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ㅇ 이날 시는 캠페인과 함께 불법촬영 유포 등 디지털성범죄가 사회문제로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 도시철도공사·시설공단과 함께 대전역지하철 화장실, 지하상가 등 다중 이용장소에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ㅇ 이 자리에는 대전시 최초 여성구청장인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참석해 여성의 권익보호를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채계순 대전시의원(여성)도 참석해 민·관이 협력해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의지를 표명했다.
ㅇ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추방 퍼포먼스, 거리행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ㅇ 대전시 노용재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4대 폭력 예방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사회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 한편, 이날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가 전국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올해 대전에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