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이펙(APEC) 후속 인구정책 협력 및 평화 기반 구축
저출생극복본부 저출생대응정책과 054-880-4644 2025-11-26
인구정책 협력, 정원 관광, 통일 메신저 3대 축으로 평화 APEC 사업 발굴 -
- 국제기구인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와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 추진 -
- ‘신라통일 평화 정원’과 ‘평화통일 미래센터’ 설립 통해 APEC 개최 효과 극대화 -
경북도는 에이펙(APEC) 성공 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공의 혜택이 경북 전역에 이어질 수 있도록 에이펙(APEC) 후속으로 “평화 에이펙(APEC) 3대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평화 에이펙(APEC) 3대 사업은 인구정책 협력, 정원 관광, 통일 메신저를 3대 축으로 ▵에이펙(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 및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유치) ▵신라통일 평화 정원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 유치 등이다.
특히, 에이펙(APEC) 최초의 포괄적 인구 협력체계 채택과 연계해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이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➊ 경북 주도 글로벌 인구정책 협력 지원
경북도는 이번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체계(framework)’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가 신속히 가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에이펙(APEC) 회원국 간 인구구조 변화 대응 규범 등을 협력해 만들고 국제 의제로 확장하는 기구로 ‘에이펙(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이 필요하고, 협력위원회를 뒷받침하고 실질적으로 총괄할 국내 연구기관인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을 제안했다.
특히,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은 저출생을 비롯한 국가 인구 위기에 총괄 대응하는 인구 총괄 지휘 본부로서 국비 400억 정도가 투입되어야 하며 에이펙(APEC) 개최지인 경북에 설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 유치에 관한 연구용역은 마무리했으며, 에이펙(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 용역은 착수에 들어갔다. 도는 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국비 확보 등 정부 건의에 나설 계획이다.
➋ 에이펙(APEC) 평화 가치 전파할 글로벌 평화 관광거점 구축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를 국가대표 정원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기반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도는 경주 일원에 신라통일 정원 조성에 나섰다.
신라통일 정원은 통일, 평화, 왕경이라는 역사와 미래 가치를 담아 3개 정원 공간 조성과 각 공간을 숲길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신라통일 정신과 에이펙(APEC) 평화 가치를 담아 세계인이 찾는 평화 정원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미래 통일 정원, 화랑 평화 정원, 신라 왕경 숲 정원, 천년 평화 숲길 조성이 주 사업으로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320억 원 규모의 사업비 투입이 필요하다.
도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와 지속 협의하고 국회에도 적극 건의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➌ 신라통일 정신 계승한 글로벌 평화통일 교육‧체험기관 조성
이번 에이펙(APEC)을 통해 세계 평화와 번영의 글로벌 담론의 장이 된 경주에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를 유치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국내외로 확산시킨다.
도는 분단 80년 세월 동안 국민의 통일 의식은 약해지고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호국, 화랑, 선비, 새마을이라는 국가적 정신을 품고 있는 경북에서 에이펙(APEC)을 계기로 평화통일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는 국비 490억 원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며 교육, 학술 연구, 국제교류 기능을 종합적으로 담아낸 통일 교육‧체험 기관으로 통일 교육 지구, 한반도 공감 지구, 세계 평화 지구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