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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원내대변인] 바리스타 교육이수 은퇴대상자에게 동해유전 프로젝트를 맡기는 정부가 어디 있습니까?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364

동해유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평가를 총괄한 한국석유공사 직원이 은퇴대상자로 드러났습니다.

엑트지오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의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했던 곽원준 수석위원이 그 장본인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곽 수석위원은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은퇴대상자로 202212~ 20233, 석유공사의 교육비 지원을 받아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정을 이수했다고 합니다.

이 시기는 호주 탐사업체 우드사이드가 철수한 뒤 엑트지오와 동해 광구 분석 및 평가 용역 계약을 했던 매우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은퇴대상자로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정에 있던 사람이 5,000억원의 혈세 투입이 예상되는 프로젝트를 총괄했다는 말인지 기가 찹니다.

사실상 책임질 수 없는 은퇴대상자에게 동해유전 프로젝트의 총괄을 맡긴 것입니다. 이 정도면 동해유전 개발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추진하려는 의도로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석유공사 사장도 지난 7일 임기가 만료됐습니다. 임기가 만료된 사장이 첫 시추공 위치선정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해야 합니다.

임기만료 사장과 바리스타 교육이수 은퇴대상자에게 동해유전 프로젝트를 맡기는 꼼수로 책임을 회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동해유전 프로젝트의 공과가 드러나면 엄중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임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024613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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