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힘과 철통같은 대비 태세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겠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 논평]

북한이 동해상으로 두 달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재개했습니다.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의 합의를 깨뜨리고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입니다. 강력히 규탄합니다.

북한의 이러한 시도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2주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고, 향후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매번 반복되는 무력 도발은 수가 빤히 읽히는 ‘구태’이며, 명분도 실리도 얻지 못하는 ‘무리수’일 뿐이라는 것을 북한은 명심하길 바랍니다.

정부는 한반도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만큼, 추가 도발 시나리오를 상정해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합니다.

특히 러시아와 군사 밀착을 더욱 가속하고 있는 북한이 무모한 시도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동북아 평화 질서를 흔들게 놔둬서는 안 됩니다.

굳건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 체제를 확립해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응징이 따를 것임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이뤄질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의 생존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당력을 쏟겠습니다.

탄핵에만 골몰하며 국정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야당은 부디 자중하고, 안보 공백을 메우는 일에 협조해주길 촉구합니다.

2025. 1.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