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원내대변인] 명태균 특검법에 반발하는 국민의힘, 황금폰에서 나올 진실이 두렵습니까?

□ 일시 : 2025년 2월 13일(목)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명태균 특검법에 반발하는 국민의힘, 황금폰에서 나올 진실이 두렵습니까?

국민의힘이 야6당이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에 이번에는 보수 궤멸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명태균 황금폰이 폭탄인가 봅니다. 속에 대체 뭐가 들어 있길래 보수가 궤멸까지 한단 말입니까? 특검을 반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내란수괴 1호 당원의 말처럼, 죄 없으면 떳떳하게 수용하십시오.

“구속되면 한 달 안에 정권이 무너진다”던 명태균은 이제 윤석열이 “황금폰에 쫄아서 12.3 계엄을 했다”고 외쳐댑니다. 계엄의 단초가 황금폰이라 호언장담하는 중인 겁니다. 계엄의 진실을 푸는 황금폰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폐기하라”는 검사들의 말도 수사 불신과 증거 인멸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높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문제 삼은 특검 후보 추천권까지 대법원장에게 넘긴 마당에 더 거부할 이유도, 명분도 없지 않습니까? 게다가 교섭단체 대표연설 자리에서 계엄에 대해 사과도 했으니,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과의 진정성을 명태균 특검법 수용으로 입증하십시오.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특검 반대야말로 보수 궤멸의 지름길입니다.

민주당이 ‘명태균 특검법’을 반드시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명태균 김건희 게이트를 낱낱이 밝혀내겠습니다.

2025년 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