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원내대변인] 공수처의 심우정 총장 조사, 내란 잔불 제거의 바로미터입니다

■공수처의 심우정 총장 조사, 내란 잔불 제거의 바로미터입니다

공수처가 윤석열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 고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심우정 총장은 내란세력 막판 뒤집기 시도의 선봉장입니다.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 항고를 포기하고 윤석열 석방을 지휘해 내란수괴를 다시 세상 밖으로 풀어놨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충견 노릇을 자처해 온 검찰입니다. 김건희를 황제 수사하며 면죄부를 남발했고, 명태균 게이트를 덮어 윤석열 정권의 리스크를 제거하려 했습니다.

윤석열이 파면된 지금도 윤석열 재구속과 김건희 소환에 미적지근한 검찰의 배후에는 심우정 총장이 있는 건 아닌지 강하게 의심됩니다.

내란 잔불을 완벽히 제거하려면 두 가지가 모두 이뤄져야 합니다.

하나는 내란을 옹호하고 동조했던 세력을 남김없이 뿌리 뽑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란혐의를 비롯해 명태균 게이트,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마약 수사 무마 등 윤석열과 김건희를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사법적 책임을 지우는 것입니다.

심우정 총장은 내란 동조세력이자 윤석열-김건희 수사를 주무를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내란 잔불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심우정 총장에 대한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는 내란 잔불 제거의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

공수처에 당부합니다. 좌고우면 하지 말고 철저하게 심우정 총장을 수사하십시오. 지금 공수처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완벽한 내란 종식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2025년 4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