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주요내용
8월 29일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원내대표>
최근에 이렇게 화려한 소개는 처음 듣는 것 같다. 의원님들 반갑다. 여의도에서 아침, 저녁으로 계속 마주치는 얼굴이기는 하지만 여의도를 벗어나서 이렇게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뵙게 되니까 또 색다른 것 같다. 조금 전에 소개를 했지만, 우리가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 지도부가 새롭게 들어오고, 이제 우리당도 기본적으로 체제가 갖춰지게 되었다.
지난 작년에 우리가 연찬회 할 때도 사실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1년 지나고 오늘 연찬회를 하게 되니까 사실상 감회가 좀 새로운 것 같다. 그사이에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고 우리에게는 또 고난과 역경의 시간도 지나갔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한 굉장히 큰 아픔을 가졌지만, 이제 다시 우리가 비상할 수 있는 기본 시스템을 갖췄다.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다시 한 번 우리가 각오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생각한다.
우리 이제 야당이지 않은가. 여당도 아니고, 여당은 지금 여기 옆에 파라다이스 호텔이라고 거기서 한다고 하는데 들어가서 한번 두들겨보십시오. 1박에 정말 수십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50만원 그보다 더한다고 하는 소문도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 야당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야당은 우리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서 최대한 투쟁을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
그동안에 우리에게 있었던 온갖 고난들에 대해서 과거에 아픈 상처를 자꾸 들춰내서 거기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미래를 향해서 가자,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다시 얻을 것인가. 이런 고민들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야당은 야당으로서의 역할이 있다. 잘 아시다시피 집권정부 여당이 하는 정책이나 입법이나 제도 설계 중에서 우리가 찬성할 것은 또 국민들과 국익에 보탬이 되는 것은 얼마든지 협조를 해야 되지 않는가. 그러나 하는 것을 보니까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하는 이야기 이다. 그럼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서 우리가 따끔하게 이런 부분을 비판하고 또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고, 싸울 건 싸우고 이렇게 해야 되지 않겠는가. 어제 보셨지 않은가.
사실 어제 국가인권위원회는 두 번째 지금 벌어지는 일인데, 법에 분명히 우리당에서 추천권을 가지도록 명시가 되어있다. 법에 나와 있는 것을 자기들이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수당이 거부하고 비토를 하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법 자체를 자기들은 무시하겠다는 것이고, 야당의 존재자체를 부정한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일 수가 있겠는가.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야당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강력하게 투쟁을 해야 된다. 그래서 앞으로 9월 정기국회를 우리가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해야 될지 그런 부분을 포함해서, 오늘 각 분임토의시간에 의원님들 이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또 깊이 있게 다뤄주시고, 대안을 한번 모색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다.
그리고 또 이재명 대통령이 사상초유의 대통령으로서 재판에 증인으로 지금 나올 수 있는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이 경기도 법인카드 횡령혐의 재판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증언이 필요하다 그래서 증인신청을 했다고 한다.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 하는 일이었다. 그렇지 않은가.
여러분, 왜 상상도 못 했느냐, 그런 범죄 혐의가 있거나 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은 대통령 나올 생각도 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