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기간에 자녀 결혼식, 최민희 의원의 윤리 의식이 궁금합니다. [국민의힘 손범규 대변인 논평]
임보환 편집인 mult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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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07:51
혼인은 인륜지대사입니다. 대부분 주변 사람의 축복 속에 열리며, 덕담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국가행사를 이유로 결혼식 날짜를 변경하도록 한 호텔 측의 횡포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딸이 국정감사 기간에 국회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민희 의원은 괴학기술정보방송통신(이하 과방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서 국정감사에 충실해야 할 위원장의 역할을 제대로 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미 결혼식 모바일 초청장을 받은 사람들은 이재명 대통령 아들 결혼식 때처럼 참석의 부담과 축의금 액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국정감사 대상 기업이나 기관 관계자들의 고민은 더 클 것입니다.
모바일 청첩장에는 계좌번호와 카드결제까지 가능하게 해 놓았다가 논란이 일자 카드결제는 삭제했습니다. 청첩장이 아닌 청구서임을 누구나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최민희 위원장에게 묻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초청장을 보냈습니까?
본인의 신분 덕분에 국회에서 하는 결혼식이 가족이나 친지 외에 공적인 관계의 관련인들에게 부담이 될지는 생각해 봤습니까?
지금이라도 축의금을 받지 않겠다는 발표를 하며 논란을 끝내기 바랍니다.
2025. 9. 26.
국민의힘 대변인 손 범 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