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한국 현대사를 바꿔 놓은 지도자의 삶과 유산을 깊이 기립니다. [국민의힘 김…
임보환 편집인 mult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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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01:26
김영삼 대통령은 ‘대도무문’의 신념으로 옳다고 믿는 길을 향해 타협 없이 걸어가며, 한국 정치에 자유와 책임의 새로운 기준선을 세운 분입니다. 문민정부 출범 이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청와대 안가 철거, 하나회 해체, 금융·부동산 실명제 등 성역 없는 개혁을 통해 부패를 끊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바로 세우고자 했습니다. 현직 대통령 최초로 4·19 묘역을 참배하고 국립묘지로 승격시키며, 해외에 잠들어 있던 애국선열의 유해 봉환을 시작한 일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역사를 바로 세운 상징적 결단이었습니다. 그는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기용하고 갈등 관계에 있던 세력까지 포용하며, 통합과 화합, ‘해불양수’의 리더십을 몸소 보여준 대통령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대한민국 정치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책임정치의 원칙이 흔들리고, 국민 통합보다 진영의 이해득실을 쫓는 퇴행적 정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것이 많은 국민의 걱정입니다.
국민의힘은 김영삼 대통령께서 남기신 자유·민주·개혁의 가치를 온전히 계승해, 특권과 반칙을 끊고 공정한 시장경제와 통합의 정치를 복원함으로써 ‘대도무문’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고 다짐합니다.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통합과 포용의 정치’와 ‘대도무문’의 자세를 실천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2025. 11. 22.
국민의힘 대변인 김 효 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