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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 성향' 합수본 출범, '야당 탄압 정치 수사, 민주당 물타기 수사' 예고편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8

'통일교·신천지 정교 유착 의혹' 수사를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요구대로 신천지를 수사 대상에 끼워 넣으며, 합수본 수사는 진상 규명이 아니라 '야당을 겨냥한 정치 수사'라는 의심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친여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이 본부장을 맡으면서, 법조계에서는 벌써부터 “대통령 뜻대로 만들어진 합수본이 과연 여야를 가리지 않는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태훈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으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징계 실무를 담당했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단행된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요직에 앉은 인물입니다. 최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당시에도, 다수 검사장들의 항의성 성명에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과 함께 끝내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통일교와 신천지를 함께 수사하라”고 지시한 뒤, 친여 성향 인사가 수장을 맡은 합수본이 민주당–통일교 게이트를 제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믿는 국민은 없습니다.


결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연루된 통일교 의혹은 희석시키고, 야당을 겨냥하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 수사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민주당이 그토록 원하던 대로, 국민의힘과 신천지 관련 의혹은 합수본에 의해서 샅샅이 털 일만 남았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이 주장해 온 ‘특검에 신천지 의혹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명분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제 민주당은 정략적 물타기를 멈추고, 몽니를 거둘 때입니다.


합수본 뒤에 숨지 말고, 제대로 된 특검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특검의 출발점은 민주당 전재수 의원 등 전·현직 의원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덮으려 했던 ‘민중기 특검’이어야만 합니다.


선택적 정의는 정의가 아닙니다. 통일교–민주당 게이트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길은 대통령 지시로 급조된 합수본이 아니라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특검뿐입니다.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의혹에 통일교 특검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계속해서 외면한다면 더 큰 정치적 책임과 심판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2026. 1. 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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