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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대변인] 점입가경 김건희 여사 사과논쟁, 개사과 시즌2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410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김건희 여사가 전면으로 등장하는 이상한 전당대회가 되고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뒤로 하고 서로 문자 하나에 진실공방까지 벌이는 기막힌 장면까지 연출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문자가 마치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처럼 여당 전당대회에 등장한 꼴도 우습지만, 대체 왜 이 사안이 문제가 되는지는 쏙 빼놓고 싸우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대통령 배우자가 뇌물 수수해놓고 검경과 권익위 뒤에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수사가 아니라, 사과 논쟁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후보들의 반응도 점입가경입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청했으니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다른 후보들은 사과 문자를 안 받아줬으니 해당행위라고 합니다.

김건희 여사를 성역으로 만들어놓은 데 대한 통렬한 반성은커녕, 오히려 사과했으면 됐다는 교언영색으로 김 여사의 곁가지만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개사과 시즌2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불공정과 비상식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 김 여사 방탄에 앞장섰던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들의 처참한 인식만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 여사가 사과만 하면 명품백 수수, 도이치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특혜, 논문 표절 의혹이 사라집니까? 수사 촉구는 김건희 여사의 격노가 두려워서 못하는 겁니까?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뭉개준 사람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 아닙니까?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방어 선봉장 역할 맡지 않았습니까? 나경원·윤상현 의원도 원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국민의힘은 사과논쟁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한 본질을 엉뚱한 곳으로 끌고 갈 생각 마십시오.

지금이라도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불공정과 비상식에 부역하는 그 나물에 그 밥전대라는 국민의 분노를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202477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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