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책회의 주요내용
5월 9일 원내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성동 원내대표>
오늘 우리당 대통령 후보 김문수 후보께서 오전 11시 의원총회 참석하신다는 뜻을 밝히셨다. 매우 반갑고 의미 있는 결정이다. 경청과 소통을 위한 김문수 후보님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론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회담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선이 다가올수록 민주당은 독재의 마수를 드러내고 있다. 내각 인선을 준비하고 있다는 오만한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단일대오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다. 경선 당시 우리의 김문수 후보께서는 신속한 단일화를 약속했다. 경선이 끝나면 바로 단일화에 임하겠다고도 했다. 많은 당원과 국민은 그 약속을 믿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지도자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 지지자의 열망에 화답해야 한다.
당원의 82%가 단일화를 지지하고 있다. 이 중 86% 이상이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소속시도지사협의회는 11일 이전 신속한 단일화를 간곡하게 호소했다. “작은 차이를 버리고 큰 통합을 해달라, 패배의 폐허 위에는 공멸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시·군·구의회 시도대표회장들 역시 성명서를 냈다. “나를 내려놓고 우리를 생각해달라, 나를 내세우는 순간 공멸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당원동지들, 그리고 국민의힘이 길러낸 광역단체장과 지방의원 대표자들까지 모두가 신속한 단일화를 외치며 절규하고 있다.
11일 이전의 신속한 단일화는 당원동지의 명령이다. 어제 김문수 후보는 15일, 16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신속한 단일화를 원하는 당원동지의 뜻에는 미치지 못한다. 단일화 국면이 길어질수록 두 후보 지지층 사이에 감정의 골만 깊어질 뿐이다. 단일화가 지연될수록 그 효과는 반감될 뿐이다. 범죄자 이재명 세력에게만 이로울 뿐이다.
무엇보다 11일 후보등록 이전에 단일화가 완료되어야, 두 분 후보 중 누가 승자가 되어도 기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