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
7월 21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지난 토요일에 우리당 지도부에서는 충남 예산을 찾아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어제는 폭우와 산사태가 덮친 경남 산청 지역의 수해 현장을 다녀왔다. 먼저, 폭우 피해로 인하여 사망하신 분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 여러분들께는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수해 현장을 가보니 신속히 지원해야 될 사항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산청 지역은 지난 3월 대형 산불의 상처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 주민들께서 많이 힘들어하고 계셨다.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 오면서,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2차 피해의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인명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여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점검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재난 대응 관련 법령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우리당 차원에서도 조속히 검토에 착수하겠다. 정부도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은 관심과 고려가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오늘부터 전 국민에 대한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다.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국회의원들부터 소비쿠폰 만큼의 금액을 수해 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 운동을 펼치도록 하겠다.
인사 문제이다. 갑질을 독려하는 이재명식 인사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어이 강선우 여가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내심 기대했지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국민의 상식에 맞서 싸우겠다는 선전 포고로 읽힌다. 여론은 듣는 척, 고뇌하는 척, 소통하는 척 시늉만 내고, 결국 갑질 측근을 안고 가는 답정너식 결정으로 보인다. 갑질 불패, 아부 불패, 측근 불패가 아닐 수 없다.
자기를 ‘하늘이 낸 사람’이라고 칭송에 맞지 않던 유튜버 최동석 씨를 인사혁신처장에 임명하더니, 자기의 이부자리를 챙겨주던 아부의 달인도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이재명 정권은 갑의 위치에 있는 동료 국회의원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갑질의 여왕을 감싸안았고, 을의 위치에 있는 자당 보좌진을 일말의 동정심도 없이 내쳤다.
결국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권력형 슈퍼 갑질 정권으로 등극했다고 보인다. 청문회에 나와서 남은 음식을 아침에 먹으려고 차에 두고 내렸다는 둥, 변기 수리를 지시한 적 없다는 둥,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거짓말을 늘어놓고 뻔뻔하게 법적 조치까지 운운했던 2차 가해자를 장관으로 모시게 된 여가부는 ‘2차 가해부’, 즉 여가부가 아닌 ‘2가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선우 후보자뿐 아니라 부처의 기본적인 철학과 강령에 맞지 않는 부적격 후보자들이 많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국방부 장관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 떳떳하게 자기의 병적증명서조차 제출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