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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74

7월 28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서 지난 2분기 기아자동차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LG전자는 무려 47%가 감소했다앞으로 나흘 남은 한미 관세협상이 일본이 받아낸 15% 수준으로 타결되지 못할 경우에 우리 기업과 국민 경제가 입을 피해는 막대할 것이다그러나 대한민국 경제가 사느냐 죽느냐 기로에 서 있게 된 관세 협상은 지지부진하고 이재명 정권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는커녕 기업 때려잡기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과정에서는 줄곧 친기업을 강조했지만모두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다상법 추가 개정노란봉투법법인세 인상 등 하나같이 기업을 옥죄고 시장질서를 위협하는 내용이다상법 개정은 7월 여야합의로 처리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집중투표제 강화 등 또다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자사주는 기업의 자산으로 자율적 처분이 보장되어야 하며이를 법으로 강제하는 것은 자본 잠식과 유동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정부 여당이 마치 상법 개정이 곧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환상 속에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 면허발급법이다불법파업과 점거 등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사실상 불법파업을 제도화하려는 시도이다그 피해는 고스란히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이 떠안게 될 것이다.

 

  법인세 인상 시도도 납득할 수 없다. 2023년도에 여야합의로 인한 법인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는 것은 글로벌 경제상황을 외면한 무책임한 주장이다전쟁고금리고유가 등 복합 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가 세수감소의 원인인데 이를 세율 인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억지 논리이다. 21조원이 넘는 국채를 무리하게 발행해서 전 국민에게 돈을 살포하더니 이제 와서 그 부담을 증세로 메꾸겠다는 것은 조삼모사식 국민 기만이다.

 

  이재명 정권은 기업의 손발을 묶고노조의 불법에는 눈 감으며세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면서 관세협상 위기 국면을 맞아서는 재벌 총수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앞에선 때리고뒤에선 도와달라는 이중적인 태도를 어느 기업이 믿을 수 있겠는가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은 상법 추가 개정노란봉투법법인세 인상 강행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대한민국 경제와 기업의 생사가 달려있는 관세협상의 성공적 마무리에 전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인사 참사 말씀드리겠다권오을안규백정동영 등 문제투성이 장관 후보자들의 지명 철회를 요청한 국민의힘 공문에 대해서 대통령실은 일언반구도 답변도 없고 설명도 없이 임명을 강행했다대통령실에는 야당과 협치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다는 뜻으로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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