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전 의원과 김삼석 부부는 사면 뒤에서 큰소리치지 말고 진심으로 국민 앞에 사죄하십시오. [국민의힘 김효은 대변인 논평]
국민 앞에 진심 어린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윤미향 전 의원과 그 배우자는 재판으로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그 가족들의 후원금으로 재산을 증식하여 실형까지 선고받았음에도, 사면 이후에는 마치 죄가 없었던 것처럼 억울하다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피해자 할머니들과 그 가족들의 억장이 무너진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국민의 분노는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윤 전 의원의 적반하장 발언과 사면 뒤 태도는 국민의 신뢰와 정의감마저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남편 김삼석 씨는 또 어떻습니까? 보도에 따르면 '남매간첩단'사건의 주인공인 그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언론사 운영 과정에서 대학들을 상대로 악성 정보공개청구를 남발하고, 부정적 기사를 게재하겠다며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블로거와 유튜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며 큰소리를 친 사건은 국민에게 또 다른 실망과 분노를 안겼습니다. 1심에서 일부 승소했지만, 2심에서 완전히 패소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지금 그들이 해야 할 일은 재판으로 논란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는 것입니다. 범죄 전과와 도덕적 결함을 가진 이들이 권력과 사면 뒤에서 큰소리치는 현실, 그것이 우리가 목도하는 작금의 대한민국입니다. 정의와 공정이 무너진 사회에서, 진정한 책임은 법정이 아닌 국민 앞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2025. 9. 23.
국민의힘 대변인 김 효 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