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 주요내용
10월 1일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원내대표>
먼저 오늘 국군의 날이다. 건군 77주년을 맞아서 늘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고 있는 국군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은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우리 위원장님과 간사님들 모여서 국정감사 대책에 대해서 비공개로 논의를 좀 할 생각이었다. 다음 주부터 바로 추석 연휴가 이어지고, 그리고 국정감사가 바로 실시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시작을 했는데, 아시다시피 어저께 우리 진종오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은 대단히 심각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당원을 특정 종교와 유착해서 3천여 명의 당원을 모집하고, 거기에 또 6개월 치 당비 1,800만원이라고 하는 특정한 금액의 돈이 나오고, 대납한다는 표현, 그리고 특정 정치인의 미래를 위해서 지원한다는 내용까지 포함이 되어 있다. 이것이 굉장히 심각한 부분이기 때문에 일단, 오늘 진종오 의원의 공개 발언을 먼저 듣고, 이 내용을 그다음에 상의하도록 그렇게 진행을 하겠다.
<진종오 국회의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힘 비례대표 진종오이다. 저는 어제 앞에서는 민주주의의 보루인 척, 하지만 뒤에서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훼손하는, 민주당의 부끄러운 민낯을 공개했다.
민주당 소속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 관광위원장 김경 시의원은 내년에 있을 민주당 경선에서 김민석 총리를 밀어주기 위해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의 명단 확보를 시도하고, 투표권이 있는 당원으로 만들기 위해 1,800만원 당비 대납을 회유하고, 수기로 당원 가입을 받은 것처럼 조작하려 했던 의혹을 밝혔다.
이것이 민주당의 민주주의인가. 민주당의 내로남불, 이제 정말 부끄럽고 지겹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경 시의원은 저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악의적이고 조작”이라고 사실을 부인했다. 한 가지 추가로 말씀드리면, 저는 제보자 서울시 사교육연맹 부회장이라는 분을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전화통화도 해본 적이 없다. 김경 위원장님, “저희가 자체적으로 다 해드리겠다.” 회유하지 않으셨는가. “김민석으로 가시죠, 김민석.” 이렇게 강조하지 않으셨는가.
“수기로 조작하기 위해서, 글 쓰는 게 시간이 많이 걸리다 보니까 가능하면 일단, 조금이라도 먼저 보내주시면 저희가 작업한다”라고 재촉하지 않으셨는가. 위원장실 직원은 당비 1,800만원이라고 걱정하던 제보자에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