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 운운하며 탈당으로 덮기 급급한 민주당, 공천 헌금 특검 즉각 수용하라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더불어민주당이 김병기 전 원내대표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두고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애당’을 운운하며 자진 탈당을 호소하는 모습은, 민주당에 진상 규명 의지가 없다는 자백과 다름없습니다.
국민이 묻는 것은 ‘탈당’이니 ‘제명’이니 하는 형식이 아니라, 누가 공천을 사고팔았는지, 그리고 '어디까지 조직적으로 덮었는지'입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 금품 수수를 고발하는 탄원서는 당시 이재명 대표 보좌관이었던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까지 전달됐지만,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뭉개졌습니다.
심지어 김병기를 고발한 탄원서 원본이 김병기 본인에게 넘어갔다는 전 보좌관의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그동안 이번 사태를 ‘휴먼 에러’, ‘개별 일탈’로 축소하며 책임을 회피해 왔습니다.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니라, 민주당 공천 시스템 자체를 뒤흔드는 권력형 비리 정황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여기에 더해 경찰 수사 무마 청탁 의혹, 봐주기 수사 의혹까지 범죄의 퍼즐이 하나둘 맞춰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제대로 된 조사도, 책임 규명도 없이 ‘애당’을 외치며 자진 탈당을 종용하는 촌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결국 민주당은 민심보다 '김병기 황금 폰’이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것을 더 두려워하고 있다는 의심을 피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 새 원내대표의 첫 과제는 분명합니다. 공천 헌금 의혹과 수사 무마 의혹을 ‘정치공세’로 몰아갈 것이 아니라, 공천 헌금 특검을 즉각 수용해 국민 앞에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합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순간 민주당은 개혁을 말할 자격도, 지방선거를 치를 명분도 스스로 무너뜨리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꼬리자르기식 탈당’으로 국면을 덮으려 하지 말고, 특검 수용으로 진실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는 것이 공당의 최소한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2026. 1. 1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