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앞두고 반복되는 가짜뉴스·왜곡보도, 특히 MBC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사단법인 선우미래문화연구소(이하 선우연)가 최근 공개한 팩트체크 결과에 따르면, MBC의 시사·뉴스 프로그램들은 지난 12월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핵심 맥락을 누락한 채 특정 결론을 유도하고, 일부 사례를 전체 민심인 것처럼 일반화하며, 해외 사례를 자의적으로 인용해 국내 사안을 과장·왜곡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MBC <스트레이트>는 12월 14일 방송에서 서울 종묘 인근 재개발 논란을 다루며, 영국 리버풀 세계문화유산 말소 사례를 들어 종묘 역시 세계유산 지위를 잃을 수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
그러나 선우연이 유네스코 공식 자료를 확인한 결과, 리버풀의 경우 세계유산 구역 내부와 완충구역 내에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된 것이 말소의 핵심 사유로, 종묘 사안에서의 완충구역 밖 개발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사안임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선우연은 이를 두고 “서울로 보자면 종묘 안에 아파트를 지은 셈”이라며, MBC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전혀 다른 사례를 동일 선상에 놓고 ‘세계유산 지위 박탈 가능성’을 부각한 것은, 일부 사실에 결정적 거짓을 섞어 공포와 오해를 조장한 전형적인 가짜뉴스 보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정치적 흠집내기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며, 공영방송의 지위를 이용한 명백한 선거 개입성 보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또한 MBC <뉴스데스크>는 12월 18일 경주시 명예시민증 논란을 보도하면서, 민주당·진보당 관계자의 항의와 소수 시민 인터뷰만을 근거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포함한 일부 인사들의 경주시 명예시민 선정에 대해 “경주 시민 대부분이 반대한다”고 단정했다. 이는 대표성 없는 사례를 전체 여론으로 둔갑시킨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자, 정치적 프레임을 씌운 편향 보도다.
언론의 자유는 무제한의 면허가 아니다. 그 자유는 사실에 대한 책임과 공정성이라는 전제가 있을 때만 정당성을 갖는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러한 보도가 공정한 여론 형성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음을 엄중히 지적하며, 앞으로도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로부터 국민의 알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감시해 나갈 것이다.
※ 별 첨. 선우미래문화연구소 보도자료 ("리버풀의 '축구장'은 종묘의 '광우병'인가")
2026. 1. 12.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