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터진 물가 폭탄, 정부는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국민의힘 박종국 부대변인 논평]
새해가 밝자마자 특급호텔 뷔페부터 편의점 자체브랜드(PB) 먹거리까지 전방위적인 가격 인상이 이어지며, 국민 가계에 또다시 ‘물가 폭탄 고지서’가 날아들었습니다.
서울 주요 특급호텔 일부 뷔페는 1인당 가격이 20만 원을 넘어섰고, 5인 가족이 한 끼 식사를 하는 데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동시에 서민들의 마지막 가성비 선택지였던 편의점 PB 제품마저 최대 25%까지 인상되며, 체감 물가는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고물가·고환율 장기화에 따른 원가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원가 상승의 충격이 아무런 완충 장치 없이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가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가격은 빠르고 광범위하게 오르는데, 임금과 소득은 이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계는 단순히 소비를 줄이는 수준을 넘어 생활 전반을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식비·교통비·에너지 비용 등 필수 지출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가계의 선택지는 급격히 줄어들고, 생활의 여유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 고통이 아니라, 가계의 기초 체력을 붕괴시키는 구조적 위기입니다.
물가 상승이 이대로 방치된다면 후과는 불 보듯 뻔합니다.
소비는 얼어붙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직격탄을 맞으며, 경기 회복의 동력은 고갈될 것입니다.
물가 불안은 곧 민생 파탄과 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출발점입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지켜보겠다”, “곧 안정될 것”이라는 무책임한 말만 되풀이하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체감 물가는 이미 국민의 일상을 무너뜨리고 있는데, 정부는 현실을 외면한 채 관망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능을 넘어 민생을 포기한 태도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분명해진 것은 정부의 무책임과 방치가 불러온 민생 위기의 경고등입니다.
정부는 더 이상 말로 시간을 벌 것이 아니라, 생활물가 안정과 소비 여력 회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즉각적이고 강력한 민생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은 이재명 정권을 물가 관리에 실패하고 민생을 방기한 정권으로 규정하고, 반드시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6. 1. 2.
국민의힘 부대변인 박 종 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