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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재판이 이재명과 민주당에는 딴 나라 이야기입니까?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40

대장동 재판은 단순한 '타인의 일'이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벌어진 사건이며, 측근들이 연루된 사건입니다. 또한 그의 직접적인 범죄 혐의 여부를 다투는 재판입니다. 따라서 법적 책임은 물론, 정치적 책임에서도 절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민주당은 여전히 "이재명은 잘못 없다", "관계가 없다"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장동 재판이 단순한 재판입니까? 성남시를 책임졌던 정치인으로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 자체를 부끄럽게 여겨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태도는 국민 앞에서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오만함으로 보입니다.

 

그는 당시 성남시의 수뇌부이자 최고 책임자였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자신은 아무 관련이 없는 듯, 남 일처럼 평론하듯 말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이런 태도는 국민의 상식을 벗어난 것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몸과 정신이 따로 놀 수 있단 말입니까.

 

법적 판단과 별개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께 백 번, 천 번 사죄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책임을 회피하며, 야당의 지적을 '정치공세'로 몰아가고,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모습만 보입니다. 이는 국민을 우롱하고 조롱하는 행태에 불과합니다.

 

지금이라도 이 대통령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모든 재판에 성실히 임해, 직접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나는 관계없다"라는 변명은 국민을 더 이상 설득하지 못합니다.

 

전 성남시장으로서 자신이 재직하던 시절 벌어진 사건인 만큼, 이 대통령은 날마다 국민 앞에 사죄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것이 공인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양심이며, 국민에 대한 예의입니다.

 

2025. 11. 9.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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