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선언, 국민의 상처 위에 세워진 '정의와 평등'은 없습니다 [국민의힘 손범규 대변인 논평]
임보환 편집인 mult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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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00:15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전날 공개된 출마 영상에서 지지자들은 '정의가 승리하는 세상, 차별 없이 행복한 나라, 소상공인이 보호받고 최저시급이 보장되는 세상' 등을 혁신당의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조국 후보는 이에 대해 "기회가 평등한 나라, 누구나 행복한 사회권 선진국, 모두를 위한 성장"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조국 후보의 발언에서 깊은 모순과 책임 회피의 그림자를 봅니다.
조국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 기준을 무너뜨린 장본인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아직도 입시 비리와 위선, 그리고 '내로남불'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 인물이 '정의로운 세상'을 외치며 다시 정치를 시작한다는 사실은 국민의 상처 위에 자신의 정치적 무대를 세우는 일에 불과합니다.
정치는 반성과 성찰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제1야당을 없애겠다는 '제로' 구호는 오만과 독선의 정치, 직진밖에 모르는 난폭한 당 운영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런 정치는 국민과 함께 갈 수 없으며, 조국혁신당을 '멈추게'할 것입니다.
정의와 평등은 구호가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당 대표 출마는 본인 자유이지만,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기 바랍니다.
2025. 11. 10.
국민의힘 대변인 손 범 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