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28번 외치며 ‘미래’를 말했지만, 국민의 ‘현재’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AI 쇼’는 민생의 어려움을 가릴 …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시정연설에서 ‘AI 시대’를 28번이나 외쳤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예산”이라 자화자찬했지만, 국민은 100년 뒤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내기’가 버겁습니다.
물가는 폭등하고, 전월세 값이 상승하고 있지만, 대통령의 연설에는 물가, 민생, 서민의 고통은 없습니다.
현실을 모르는 대통령, 국민을 외면한 정권의 자화자찬이었습니다.
‘피지컬 AI’ ‘산업 대전환’ 같은 거창한 말 뒤에는 결국 728조 원짜리 ‘퍼주기'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의 재판 회피를 위해 법치를 무너뜨리는 법안을 추진하다가 국민 여론의 역풍을 맞고 대통령실의 질책을 받자 없던 일로 하겠다며 태도가 돌변했습니다.
대통령의 재판에는 침묵하며 야당 대표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과, 특검 뒤에 숨어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내란 피의자’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정치 보복의 정권이며 내로남불의 여당입니다.
국민의힘이 상복을 입고 검정 마스크를 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무너진 법치와 죽은 상식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보여준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경고합니다.
대통령은 ‘AI 시대’를 말하기 전에 국민의 ‘밥상 시대’, ‘생활 시대’, ‘법치 시대’를 먼저 지켜야 합니다.
지금 국민이 바라는 것은 물가 안정과 내 집 마련의 희망이며, 미래의 혁신에 앞선 오늘의 생존입니다.
국민의힘은 ‘AI 환상’과 가짜뉴스로 국민을 속이는 정치를 두고 보지 않겠습니다.
퍼주기 예산, 선거용 예산, 허황된 비전의 예산을 철저히 심사하고, 국민을 위한 예산, 살아있는 민생의 예산으로 바로잡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이 아닌 국민의 냉장고와 지갑을 책임지는 정치를 하기 바랍니다.
2025. 11. 5
국민의힘 대변인 손 범 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