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무정쟁 선언, 정청래만 함구하고 민주당은 돌격 앞으로!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임보환 편집인 mult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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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14:05
정청래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APEC 정상회의 기간 여야 정쟁을 중단하자며,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대변인단도 논평에서 공세를 자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정 대표의 선언이 무색하게,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발언 당일 대장동 재판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을 죽이기 위한 조작·공작 수사였다”, “검찰이 공소를 취소해야 한다”라는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대장동 개발사업 뇌물 혐의 사건은 판결을 앞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대통령을 보호한다며, 위헌 소지가 다분한 상황에서 재판 중단 압력을 가했습니다. 이제는 적반하장으로 사건 자체를 없애자며 다시 정쟁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과연 민주당식 ‘무정쟁’입니까?
국민의힘은 정쟁을 자제하고 협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야당에만 ‘재갈’을 물리는 무정쟁이라면, 그런 협치는 사양하겠습니다. 외교의 최종 목표가 국익 추구라는 점에서 여야가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조건은 여당부터 야당을 공격하지 않는 태도를 갖추는 것입니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협치를 통한 APEC 성공을 원한다면, 불필요한 논란을 멈추고 야당과의 충돌을 중단해야 합니다.
정청래 대표와 대변인단은 조용히 있는 동안, 다른 민주당 구성원들이 더욱 가열하게 나와 야당을 공격하는 것은 무정쟁이 아니라, 야당의 국감 검증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2025. 10. 28.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