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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의 초호화 숙박권 수수, 청탁금지법 위반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25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으로부터 초호화 스위트룸 숙박권을 제공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와 정무위를 거쳐, 현재 집권당의 원내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이런 위치의 인사가 일반인은 평생 가기 힘든 초호화 스위트룸을 무상으로 받고, 고가의 조식까지 수수해 이용했다는 점에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청탁금지법은 직무 관련성 여부를 떠나 100만 원이 넘는 금품 수수를 금지하고 있어, 위반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논의는 2020년 시작돼 2024년까지 전반적으로 논의됐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당시 대한항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토교통위와 정무위의 핵심 인사였습니다. 현재도 합병 마무리 과정에서 여당 원내대표로서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집권당 원내대표는 기간산업인 항공업의 대규모 합병에 대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임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황은 정반대였습니다. 그가 160만 원이 넘는 초호화 숙박 제공을 받고, 가족 동반 투숙까지 입증하는 사진까지 공개되었습니다. 김 원내대표 역시 숙박을 제공받았음을 인정했습니다. 무언가 받은 사람이 중립을 유지하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최근 민주당은 최민희 부적절 논란에 이어 원내대표까지 같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여당 최고 실세 중 청탁금지법 논란에서 자유로운 인사를 찾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국회가 민생이 아닌, 부적절한 갑질과 금품수수 의혹을 다투는 현실이 국민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가 국민이 수긍할 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한다면, 반복돼 온 여당 실세의 금품수수 및 갑질 논란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 조사는 불가피할 것입니다. 이는 정치 공방의 문제가 아니라, 공직자 윤리에 대한 최소의 기준을 세우는 일입니다.


2025. 12. 23.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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