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치, 지자체

선관위는 중립성을 의심케 한 데 대해 국민께 정중히 사과하고, 그동안 누적되어 온 불신 해소를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143

어제 중앙선관위가 ‘이재명은 안됩니다’라는 현수막의 게시를 허용했습니다. 선관위 말대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당연한 결정입니다. 

 

선관위는 탄핵 인용을 전제한 것으로도 모자라, 민주당 후보를 이재명 대표로 예단해 그 중립성을 의심케 했습니다. 

 

뒤늦은 결정은 환영합니다. 그러나 마치 대선이 시작된 것처럼 국민을 호도한 선관위는 국민께 정중히 사과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에서 선관위에 독립적인 지위를 부여한 것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지켜야 할 책임이 막중하기 때문입니다. 

 

소쿠리·비닐봉지 투표, 채용 비리, 감사 거부 등 선관위는 그동안 누적되어 온 불신을 해소하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야 합니다.

 

경솔했던 선관위의 진정한 사과와 재발 방지 노력 없이는 선거 관리의 정당성은 요원합니다. 

 

엄중한 시국입니다. 선관위는 더 이상의 불신을 자초하지 말고,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랍니다. 

 

2024. 12. 2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서 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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