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총회 주요내용
1월 8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성동 원내대표>
오늘 새해 첫 본회의가 열린다. 첫 본회의부터 의회민주주의는 실종되었고, 민주당의 의회 독재로 얼룩진 본회의가 될 전망이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재의요구한 이재명 국정파탄 6법과 최상목 권한대행이 재의요구한 보수궤멸 쌍특검법이 오늘 본회의에 상정된다. 국회법, 국회증언감정법, 양곡관리법, 농산물가격안정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 이재명 국정파탄 6법은 이재명 민주당이 만들고자 하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보여준다.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가 헌법에 명시된 예산안 처리 기한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헌법 불복 선언이다. 국회 증감법 개정안은 신체의 자유, 사생활의 자유, 기업활동의 자유와 같은 기본권을 침해하겠다는 헌법 유린 선언이다. 농망 4법은 나중에 쌀값이 폭등하든 말든, 농가 소득이 폭락하든 말든, 내 알 바는 아니고 일부 농민단체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게 우선이라는 정치 포퓰리즘 이다.
이재명 대표의 말이 곧 법이 되는 세상, 민주당이 헌법 위에 사는 나라, 기업·시장·국가 재정은 안중에도 없는 포퓰리즘 국가, 이것이 바로 이재명 국정파탄 6법이 보여주는 민주당의 정치 목표이다. 민주당은 그런 나라를 만드는 데 걸림돌이 되는 보수 정당을 제거하기 위해 보수 궤멸 쌍특검법을 이를 악물고 추진하고 있다. 수사 대상에 국민의힘과 보수 우파 전체를 무한대로 올려서 초토화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벌써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내란선전죄로 고발하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니까, 여론조사 업체가 편향됐다면서 고발하겠다고 한다. 편향된 여론조사 업체를 고발한다면 지금까지 숱하게 여론을 왜곡하고 조작해 온 김어준의 ‘여론조사 꽃’부터 고발해야 마땅하다.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고발하고 탄핵하는 민주당식의 독재 정치이다.
우리가 가진 108석은 민주당의 폭주로부터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이다. 우리가 가진 힘을 포기해서는 절대 안 된다. 우리는 여의도 황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포퓰리즘 독재 정치를 결코 허용해 줄 수가 없다. 의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오늘 이재명 국정파탄 6법과 보수 궤멸 쌍특검법을 반드시 부결시켜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
지난 6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상목 대행을 향해 ‘질서파괴, 제2의 내란 행위’라고 낙인을 찍으며 책임을 묻겠다고 겁박했다. 사실상 탄핵 카드를 시사했던 것이다. 그런데 여론이 좋지 않자 바로 다음 날에 고발로 선회하였다. 여론 눈치를 보며 공격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민주당이 대행 체제를 정쟁적으로 흔들고 있다는 방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