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교섭단체대표연설 -
연설에 앞서 어제 그 어느 곳 보다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 당은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윤석열 정부 3년, 분명 성과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최상목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입니다.
오늘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매우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소추와 구속 기소까지
국가적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걱정이 얼마나 크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난 2022년 7월 21일,
이 자리에 서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새로 출범한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를
상세하게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2년 6개월이 지나, 이 자리에 다시 섰습니다.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되고 국정과제 추진은 보류 상태입니다.
왜 이런 불행한 사태가 있었는지,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현 정부가 출범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거시경제가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경제성장률 2%를 지켜냈습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 6천 달러대에 진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