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택 부대변인] 검찰은 “아빠찬스 끝판왕” 심우정 검찰총장 딸 특혜 채용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십시오
■검찰은 “아빠찬스 끝판왕” 심우정 검찰총장 딸 특혜 채용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십시오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이 국립외교원과 외교부에서 연달아 채용됐습니다. 자격 미달에도 채용공고마저 맞춤형으로 바뀌는 기막힌 특혜는, 취업 절벽에 고통받는 청년들을 조롱합니다.
국립외교원의 채용 공고에는 ‘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학사 졸업 후 관련 분야 2년 이상 경력자’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심 총장의 딸은 석사 학위는커녕 전공도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 채용 과정은 더 가관입니다. 공고에 ‘경제 관련 석사학위 소지자’로 진행해 뽑은 최종 면접자를 떨어뜨리고, 갑자기 심 총장 딸의 전공과 일치하게 변경됐습니다.
검찰총장의 위세가 얼마나 대단하기에 이런 노골적인 특혜 취업이 가능합니까?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이 인문계인 심 총장의 아들에게 돌아간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최악의 경제난으로 청년백수 120만 시대에 청년들은 이력서 한 줄, 한 줄에 피눈물을 흘리며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 왜 심우정 총장의 자녀들만 예외입니까?
심우정 총장의 노골적인 ‘아빠찬스’에 청년들의 박탈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심우정 총장은 이런 특혜를 더 이상 ‘사생활’ 운운해서 외면하려 하지 마십시오.
심우정 총장은 청년들의 상처를 안다면 모든 사실을 이실직고하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십시오.
검찰은 뇌물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심우정 총장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하십시오. 검찰이 이번에도 ‘선택적 정의’로 국민을 기만한다면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2025년 3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