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안일한 국방 의식, 국민을 전쟁 위기로 몰아넣지 마십시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임보환 편집인 mult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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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23:34
이 대통령은 오늘 “이런 국방력과 군사력을 갖고 외국 군대가 없으면 자주국방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굴종적 사고”라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인 한미 동맹을 단순히 ‘외국 군대’로 격하한 대통령의 발언은 안보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망상에 가까운 발언입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안보 대통령이라 자처했지만, 실제로는 안보 포퓰리즘에 매몰돼 있습니다.
준비도 없는 자주국방 구호만 반복하며, 핵무기로 무장한 북한과 재래식 전력 위주의 우리 군을 동등하게 놓고 보는 위험천만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것은 국군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UN군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십 년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버팀목 역시 한미 동맹입니다.
그럼에도 동맹을 굴종으로 매도하는 것은 안보 자해 행위이자, 대한민국의 생존을 스스로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군대를 보유하는 이유는 전쟁을 치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강력한 억지력을 통해 전쟁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북한이 미사일과 핵으로 우리를 겨누고 있는 현실에서, 대통령이 할 일은 허세 어린 자주국방 외침이 아니라 동맹을 토대로 한 실질적 억지력 강화입니다.
국민을 기만하는 허울뿐인 국방 구호는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2025. 9. 21.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