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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방송 하루 연기가 아니라 ‘취소’가 정답입니다. 국민들의 추석…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76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이 당초 편성일이였던 5일(일)에서 하루 늦춰진 6일로 결정되었다고 JTBC가 오늘 밝혔습니다.


JTBC에 부탁합니다.

하루 연기가 아니라 방송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결정이 대통령실의 요청이었는지, JTBC의 제안이었는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출연과 녹화 과정, 그리고 편성 변경과정에서 언론사의 자율권을 침해한 일이 있다면 국민들에게 사실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실에 요구합니다.

처음에는 녹화시간도 밝히지 않으면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주장을 허위사실이라며 법적조치하겠다던 호들갑과 겁박은 이제 효력을 상실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방송 출연이 대통령실에서 먼저 요청한 것이라면, 국민과의 소통이 명절 전후 ‘예능 방송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도 녹화를 강행한 책임자를 문책하기 바랍니다.


추모의 시간은 며칠 만에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 현재 복구율 20퍼센트 남짓한 상황도 방송을 보며 웃고 떠들 시점은 아닙니다. 


이번 추석 밥상의 화두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외교안보 현안, 검찰청 폐지와 김현지의 정체와 역할’이지 ‘K-푸드 홍보와 대통령 부부의 웃음’은 아닙니다.


방송사는 국민의 감정을, 대통령실은 공직자의 자세를 생각해서 방송 연기가 아닌 ‘방송 취소’를 결정하기 바랍니다.


2025. 10. 5.

국민의힘 대변인 손 범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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