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 국민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특검 임명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합니다. [국민의힘 손…

이스라엘에 구금되었던 우리 국민이 석방되었습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러나 국가가 국민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운 비극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죽음 앞에서 국민의 마음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젊은 대학생이 참혹하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정부 전산원 화재 뒤, 업무 압박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특검 수사를 받던 또 한 명의 공무원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국가의 책임입니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국가 때문에 국민들이 외롭고 무력하다는 사실이 절망으로 다가옵니다.

외국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은 보호받아야 하며, 업무 압박으로 생을 마감해서는 안 됩니다.

조사를 받다가 모멸감으로, 회유와 겁박에 대한 자괴감을 느끼는 국민이 있어서도 안 됩니다.

이번 특검의 임명권자는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억울한 희생자가 생겼다면 원인을 밝히고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검이 어떻게 수사했기에 공무원이 자살했는지 진실 규명을 해야 합니다.

행정부 수반으로서 모든 공무원을 대표하여 특검의 강압ㆍ회유 수사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바랍니다.

2025. 10. 11.

국민의힘 대변인 손 범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