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히 규탄한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특히 다음 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두 참석하는 시점에 감행된 이번 도발은 '명백한 무력시위'이자 '심각한 안보 위협'입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한 상황에서, 북한은 또다시 국제사회를 향해 도발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불과 얼마 전, 김여정은 대한민국을 향해 “허망한 개꿈” “더러운 족속”이라 조롱했습니다. 그 조롱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북한은 미사일까지 쏘아 올렸습니다.
말로 모욕하고, 행동으로 협박하는 이 노골적 도발 앞에서 정부는 또다시 ‘평화’라는 이름의 침묵으로 일관할 것입니까. 이재명 정부는 언제까지 ‘대화와 인내’라는 미명 아래 현실을 외면하고 '굴욕적 저자세'를 고집할 것입니까.
이미 북한은 비핵화를 부정하고 우리를 명백한 적대국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억압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김정은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냉엄한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지금은 한가하게 북한 눈치 볼 때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킬 때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평화 타령’이 아니라, 억지력 유지 강화와 실질적인 대응입니다. 한미일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구축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어떠한 도발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영토를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5. 10. 2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