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치, 지자체

폭언·갑질·투기 의혹에 ‘아들 집사’ 논란까지… 이혜훈 후보자는 즉각 사퇴하라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10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갑질 의혹이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1일 1 논란'을 넘어서 이제는 더 이상 해명이나 유감 표명으로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이 후보자의 갑질과 갈라 치기로 서울 중구 구의원은 임신 당시 유산의 위기를 겪었다는 새로운 증언이 나왔고, 이 후보자가 의원 시절 보좌진들에게 수시로 막내아들 군 복무 근무지에 수박 배달을 시키는 등 또다시 사적 심부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보좌진이 학교 문제에 개입하고, 아들의 공익 근무지에 사적 선물을 전달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상식을 벗어난 일입니다. 이는 학교는 물론, 이를 받은 현장 경찰관들에게까지 불필요한 부담과 압박을 안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좌진을 공적 인력이 아닌 사적 집사처럼 취급했다면, 이는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명백한 권력 인식의 문제입니다. 국가 재정을 총괄하는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에게 요구되는 도덕성, 절제, 조정 능력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앞서 ▲보좌직원에 대한 인격 말살 언어폭력과 ▲보좌진들에게 상호 감시를 시킨 '이혜훈 의원실판 5호 담당제' 의혹 ▲3배 가까운 차익을 거둔 영종도 땅과 과거 미국 유학 시절 남편과 함께 상가 5채 매입해 시세 차익 거둔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시한폭탄을 안고 달리는 폭주 기관차를 내심 불안해하면서도,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혜훈 사퇴 목소리에 대해서는 함구령을 내렸다고 하지만 내부의 불만을 차단하기에는 그 정도를 넘어섰습니다.


이혜훈 후보자는 이미 민주당에게도 정치적으로 소진된 인사입니다. 통합을 명분으로 한 지명은 여론의 역풍 속에 의미를 잃었고, 지방선거를 앞둔 ‘야당 분열용 카드’로서의 효용 또한 이미 끝났습니다.


청와대 검증 단계에서 각종 의혹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장관직에 임명한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인사참사와 인사검증 시스템 붕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대통령실은 이혜훈 후보자를 지명한 그 자체가 '대통령의 도전 의지'라는 궤변을 즉각 중단하고, 임명 철회를 결단해야 합니다. 임명 강행이야말로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일 뿐입니다.


이혜훈 후보자는 당을 떠난 선택이 본인의 결정이었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당을 향한 구차한 구걸이 아니라 '책임 있는 퇴장'입니다. 각종 의혹을 안은 채 장관직을 고집하는 것은 공직의 무게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개인의 능력이 아무리 출중하다 해도, 국민은 이런 장관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혜훈 후보자는 지금 당장 자진 사퇴하십시오. 그것이 본인을 위한 마지막 선택이자, 국민을 향한 최소한의 책임입니다.

   

2026. 1. 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0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38 명
  • 오늘 방문자 386 명
  • 어제 방문자 581 명
  • 최대 방문자 1,627 명
  • 전체 방문자 236,03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