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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2명 중 1명만이 가족동반 이전! 가족 두고 ‘나 혼자 산다’ 경남 1등!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100

- 201팔731일 현재, 혁신도시 이전 112개 기관 가족이 있는 이전 임직원 2 7,114명 중 단신 이전인원 12,939(47.7%)으로 가장 많아!

201팔731일 현재, 가족동반 이전인원 12,937(47.7%), 배우자 동반 이전인원 1,238(4.6%)

단신 이전인원 비중이 가장 높은 혁신도시 권역은 경남! 가족이 있는 임직원의 단신(본인) 이전 비중 58.3%(단신 1,836/가족 있는 이전 임직원 3,151

 

지난 2005624, 정부의 수도권 소재 공공 기관 시·도별 배치 방안발표로 시작된 혁신도시 이전이 1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혁신도시 이전 기관 가족이 있는 임직원 2명 중 1명만이 가족과 동반 이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정훈 의원실(부산 남구갑)에서 국무조정실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이전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110개 기관 임직원 39,133명 중 가족이 있는 이전 직원은 27,114명이었다.

 

가족이 있는 이전 직원 27,114명 중 본인만 이전한 인원은 12,939(47.7%), 가족동반 이전인원 12,937(47.7%), 배우자 동반 이전인원은 1,238(4.6%)으로 본인만 혁신도시로 이전한 직원이 가장 많았다.

 

110개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중 임원과 일반직원의 배우자 또는 가족동반 이전현황을 분류하여 살펴보면, 가족이 있는 이전 임원 총 313명 중 51(16.3%), 가족이 있는 이전 직원 26,801명 중 14,124(52.7%)으로 임원의 배우자 또는 가족동반 이전이 훨씬 작았다.

전국 혁신도시별 이전 기관 임직원 이전 현황을 살펴보면, 10개 혁신도시 경남(이전기관 11)이 가족이 있는 임직원의 단신(본인) 이전 비중이 58.3%(단신 1,836/전체 3,15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강원(이전기관 12) 56.7%(단신 1,774/전체 3,128), 경북(이전기관 12) 54.1%(단신 1,458/전체 2,694), 충북(이전기관 10) 49.9%(단신 494/전체 991), 대구(이전기관 11)48.8%(단신 1,201/전체 2,460) 등의 순이다.

10개 혁신도시 중 이전기관 임직원의 단신이전 비중이 가장 낮은 혁신도시는 제주(이전기관 7)으로 전체 32.9%(단신 182/전체 553)이였다.

 

또한 혁신도시 총 110개 이전 기관 중 가족이 있는 임직원 중 단신 이전 비중이 가장 높은 기관은 대한법률구조공단(경북)으로 전체 81.1%(단신 43/전체 53)나 되었다.

다음으로 한국식품연구원(전북) 80.3%(단신 143/전체 178), 주택관리공단(경남) 78.2%(단신 61/전체 78), 한국가스안전공사 77.9%(단신 180/전체 231), 한국건설관리공사(경북) 76.4%(단신 68/전체 89) 등의 순이다.

현재 정부(국토교통부)에서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 제고를 위해 10개 혁신도시별로 정주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배우자 이전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김정훈 의원은 혁신도시 이전 기관 직원의 가족동반 이주율이 저조한 것은 그동안 정부의 혁신도시 이전 정책이 이전에만 집중한 채, 정주 인프라 확충 등 질적으로는 부족하였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정훈 의원은 특히 배우자 이전 지원 정책의 한계와 혁신도시 내 미흡한 교육여건 등이 가족동반 이주율을 저하 시키는 주요한 원인이기에 2019년까지 예정된 혁신도시 내 정주인프라 확충을 완료하고, 배우자가 교사인 경우 원활한 이전 지원을 위해 교육부와 협력하여, 전입 시 배우자에게 인센티브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밝혔다.

 

또한 김정훈 의원은 아직 미흡한 혁신도시 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시·도 교육청을 혁신도시 이전기관 협의회에 참석토록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혁신도시 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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