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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선박화재 대응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실시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5

064-710-3561 / 소방정책과  2025-11-25

최근 5년간 도내 31건 선박화재 발생…민·관·군 합동 현장 대응능력 강화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선박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도내 항·포구에서 선박화재가 잇따르면서 실전형 훈련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 소방안전본부는 25일 오전 10시 서귀포항 제3부두 일대에서 선박화재 대응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 최근 5년간 도내 항·포구에서 총 31건의 선박화재가 발생해 37척의 선박이 소실됐다. 재산 피해는 약 45억 원에 달한다.

 

❏ 이번 훈련은 선박화재가 복합재난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제주소방본부를 비롯해 서귀포해양경찰서,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어선주협회, 수협 등이 참여했다. 민·관·군 인원 76명과 장비 17대가 동원됐다.

 

❏ 훈련 시나리오는 실제 상황을 가정했다.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가 선박 간 과밀·근접 정박 문제로 인해 인근 선박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 훈련은 실전 대응 절차 숙달에 중점을 뒀다. 선박 간 연소 확산 대응, 기관 간 실시간 교신 훈련(PS-LTE 활용), 겹접안 상태의 화재 선박 분리 조치 등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해 민·관·군 합동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 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항구 내 선박 밀집도나 강한 바람 등 환경 요인으로 선박 화재는 피해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며 "선박화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을 지속해 안전한 항만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제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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