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경제활력예산 10% 증액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 일자리 및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
유망기업 유치 및 워케이션 확대로 장기적인 지역발전 도모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경제활력 분야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 증액한 1,446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 이번 예산안은 △소상공인·취약계층 위기 극복지원 △소상공인 성장촉진 △내수진작과 일자리 지원 △ 물류 기반 확충 및 수출지원 △유망기업 유치와 워케이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위기극복과 재기지원을 강화한다.
❍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으로는 ▴시설개선과 경영안정 이차보전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300→350억원)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장기분할상환 신규 출연(20억원) ▴저신용 취약계층 소상공인 한시적 이차보전금(10억원) 등을 편성해 경영안정과 금융부담 완화를 돕는다.
❍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해 ▴폐업소상공인 브릿지 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억원) ▴골목상권살리기 특별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0억) ▴창업두드림 특별보증 출연 및 보증료 지원(5.2억원) 등을 편성하고, 재창업을 위한 청년 지원사업비(1.4억원)도 새롭게 마련해 청년의 재기를 지원한다.
❍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올해 20억원으로 첫 조성된 금융포용기금에 26억원을 추가 조성해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 이차보전(18억원) ▴빛나는 제주청년 희망 대출 이차보전(3.2억원, NH농협 협약대출 100억원 규모) ▴금융소외층 긴급 소액대출 제주혼디론(4.5억원) 등 다양한 금융포용정책을 시행한다.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지원, 창업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촉진한다.
❍ 제주시 원도심 상권 상생 활성화에 19억원(5년간 최대 100억원)을 신규 편성하고, 전통시장·상점가 현대화 시설개선(88억원)과 주차환경 개선(36억원)을 통해 지역상권 경쟁력을 높인다.
❍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대응을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 패키지 지원(3.5억원) ▴외식업체 경영컨설팅 지원(1억원) ▴소상공인 로컬브랜드 활성화 지원(1억원) 등 소상공인 역량을 강화한다.
❍ 이외에도, 중소기업제품 홍보·판로지원(16.5억원) ▴노후농공단지 개보수 지원(22억원) ▴제주지식산업센터 운영 및 창업 활성화 지원(14.1억원) 등 지역 핵심산업을 육성하고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내수 진작과 일자리 지원으로 소비를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
❍ 내수진작을 위해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지원 예산 확대(90→140억원) ▴탐나는전 선결제 후 환급 특별행사(2억원) ▴탐나는전 가맹점 대상 디지털 간편(QR)결제 활성화(1억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확대(5→6억원) ▴공공배달앱(먹깨비) 배달비 지원과 홍보지원(5.7억원) 등을 추진한다
❍ 또한, 제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등 5개 장관급 회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16억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력을 더한다.
❍ 청년과 중장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32.2억원)▴일자리 3종세트(취업+목돈마련+주거)에 82억원(청년 50억 원, 중장년 32억원), ▴취·창업 인재양성을 위한 제주 더 큰내일센터(49.9억 원) ▴신성장 산업에 대한 청년 인재양성(5.3억원) 사업도 편성했다.
❍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 등에 대한 일자리 지원 공공근로사업에도 239억원(제주도 7.2억원, 제주시 140억원, 서귀포시 91.8억원)이 투입됐다.
❍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 올해 9월부터 국비 지원이 종료된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에 8억원을 배정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노동권익센터 확대·개편에 8억원을 투입하고, 택배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쉼터도 추가 조성 (3→4개소)해 노동 취약층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지원한다.
물류체계 혁신과 수출기업 해외판로 지원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주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40억원)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25.6억원) ▴공동물류비지원(16억원) ▴제주형 공동물류 플랫폼(“모당”, 1.2억원) 운영 등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인다.
❍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9.5억원) ▴수출기업 통합조직 활성화(3.2억원) ▴수출보험료(2억원)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시장 판로 확장사업(1.5억원) 등도 편성됐다.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상장기업 육성과 유망기업 유치,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확대한다.
❍ 상장기업 육성지원(14억원)과 수도권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설비 지원(189억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제주정착을 돕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한다.
❍생활인구 증가와 기업 유치를 위해 ▴제주워케이션 활성화사업(10억원) ▴제주 워케이션 브랜드 개발(1억원) ▴제주디지털 노마드(워케이션) 비자 설계(0.6억원)도 편성해 해외 전문인력 유입 등 정주 인구 확대를 이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제활력 분야 예산을 10% 증액한 것은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과 내수진작에 중점을 두되, 디지털 전환과 물류 효율화, 유망기업 유치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균형있게 예산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 이어 “이번 예산이 도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064-710-2513 / 경제일자리과 02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