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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쏜 날, 文정부‘남북 평화쇼’위해 8억 혈세 낭비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69

문 대통령의 평화쇼 위한 장소 변경으로 예산 8.4배 증가

당일 북한은 미사일 발사, 행사 취지 무색해져

 

 

유경준 의원나홀로 평화쇼 위해 혈세 낭비되어선 안돼

 

올해 1월 북한이 미사일을 쏜 날, 문재인 정부가 남북 평화쇼위해 8억 이상의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강남 병, 국토교통위)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강릉~제진 철도 착공식에 사용된 혈세는 약 84,385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참고1. 강릉~제진 착공식 행사 대행용역 최종 내역서]

 

강릉~제진선 착공식은 애초 202112월 총예산 약 1억 원을 들여 강릉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그런데 주빈이 국토부 장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바뀌자 갑자기 관련 예산이 약 84천만원으로 늘어난 것이다.
[참고2. 강릉~제진 철도건설 기공행사 대행용역 변경내역]

 

추가로 증가한 예산의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무대 2100만원17천만원(8배 증가) 행사장 운영 1500만원18천만원(12) 특수효과 2650만원1390만원(4) 대통령 연설용 프롬프터 480만원(신규추가) 대통령 말씀용 얼굴 조명 1800만원(신규추가) 홍보영상 6900만원(신규추가) 등이다.

특히, 54백만원을 들여 만든 홍보영상은 현재 국가철도공단 공식 유튜브에 올라와 있지만, 조회수는 단 767회에 그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측은 과도한 예산의 이유로 주빈의 변경, 한반도 평화 극적 효과를 위한 강릉제진 장소 변경으로 인해 비롯된 추가 공사비용을 들었다.

하지만, 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통령 참석 행사 2건에 소요된 예산은 각 약 15천만원, 35천만원에 불과했다. 이번 강릉~제진 착공식 예산이 84천만원 인 것과 대조적인 부분이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평화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취지에서 새해 첫 일정으로 잡았다.

당시 청와대는 유일하게 단절된 강릉~제진 남북철도 구간 건설이 문재인 정부가 지속 추진해 온 평화이며 경제’”라며 자화자찬을 늘어놨지만, 25분간 진행된 착공식 3시간 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탓에 8억 들인 행사 취지가 무색해졌다.

유경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아부하기 위한 위장 평화쇼로 많은 예산 낭비를 한 것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지만, 실제로 평화를 얻은 것은 전혀 없어 한심해 보인다"고 말했다. ()

[참고1. 강릉~제진 착공식 행사 대행용역 최종 내역서]

출처: 국가철도공단

 

[참고2. 강릉~제진 철도건설 기공행사 대행용역 변경내역]

출처: 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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