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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대변인 브리핑]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제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본분을 다할 때이다 외 1건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61

일시 : 20191226() 오전 955

장소 : 국회 정론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제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본분을 다할 때이다

 

장외투쟁의 늪에 빠져있던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통해서라도 국회로 돌아온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필리버스터를 통해 주장한 내용의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논외로 치더라도 원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있어야 했던 곳은 거리가 아니라 국회 의정 단상이라는 점이 너무나 분명해졌다.

 

이제 일부 광신적 지지자들의 환호는 홀로 선지자인 듯 착각에 빠져 있는 '황교안 전도사' 혼자 즐기도록 내버려 두고, 의원님들은 있어야할 곳에서 진작 했어야 할 일들을 해주기 바란다.

 

며칠 밤을 세워가며 할 수 있는 얘기들을 모두 나누었다. 이제 의회민주주의 절차에 따르는 것이 의원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회의원다운 모습을 진심으로 기대한다.

 

곽상도 의원의 기승전', 이제 그만 허위의 쳇바퀴돌리기를 멈추기 바란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또다시 '기승전'의 소모적 쳇바퀴 돌리기를 시작했다. 곽 의원은 정치권에 떠도는 민주당 제주 지사 경선 관련 풍설들을 긁어모은 뒤, 그의 주특기인 정치공작MSG‘를 듬뿍 뿌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공격 메뉴로 둔갑시켜 내놓았다.

 

선거 과정에서 오고 갈 수 있는 여러 후보들의 수많은 상상과 희망들이 모두 특정 후보를 위한 청와대의 기획이었다는 상투적 프레임 짜기를 또 써먹기 시작한 것이다. 대체 이 나라 청와대 직원들이 몇 명이나 되길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선거에 개입하고 다녔단 말인가? 또한 청와대 직원 말 한마디로 당헌, 당규에 입각해 처리되는 당무가 하루 아침에 달라진다는 상상을 어떻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자신이 검사 시절이나 청와대 재직 시절에는 그런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나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그런 과거의 적폐로부터 벗어난 지 오래이다. 곽 의원 자신의 경험에 기초하여 공작적 세계관으로 대통령과 그 참모들을 능멸하지 말기 바란다.

 

곽 의원은 읽히지도 않을 정치공작소설을 써내기 이전에, 자신이 검사 시절 담당했던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부터 뼈저리게 반성하기 바란다. 곽 검사가 당시 잠을 안 재우며 날조된 허위 조서 작성을 강요했던 강기훈 씨는 지금 말기암의 고통 속에서도 의연하게 삶을 대면하고 있다.

 

곽상도 의원은 그가 뿌린 수많은 악행의 씨앗들에 대해 이제라도 처절하게 고백하고 허위의 쳇바퀴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20191226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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