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회

유행처럼 번지는 문정부 인사들의 도 넘은 셀프칭찬, 눈뜨고 못볼 지경이다.[황규환 청년부대변인 논평]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41

 

민생은 내팽개친 채, 오로지 정권연장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文정부 인사들의 셀프칭찬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현실과는 담쌓은 유체이탈화법과 셀프칭찬도 모자라, 이제는 염치마저 내 던지고 서로를 치켜세우는 품앗이 칭찬까지 등장했다.

 

어제 서울의 한 행사장에서 김상조 정책실장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 잘하는 장관이라는 이낙연 총리의 칭찬을 전하며, 박 장관이 성과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가문의 영광 운운하며 화답했다고 한다. 민망하기 그지없다.

 

유난히 추웠던 어제, 정부 인사들의 낮 뜨거운 칭찬이 가득했던 행사장만 뜨거웠고, 서울 한복판에서 이를 지켜봐야했던 국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 눈에는 내수부진과 인건비상승 등으로 퇴출위기에 놓인 145곳의 중소기업, 그리고 21년 만에 중기제조업의 전체매출이 줄어드는 작금의 위기상황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다.

 

하기야 대통령부터 혼자만의 장밋빛 경제낙관론에 취해있고, 합리적 비판에 대해서는 남 얘기하듯 유체이탈화법으로 일관하는 마당에, 참모와 실무부처 장관들의 인식이야 짐작하고도 남는다.

 

아마도 유체이탈화법, 셀프칭찬, 품앗이 칭찬이 文정부 인사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나보다.

 

이러다가는 대통령이 그렇게 자신있어하는 부동산정책속에서도 4억 원 넘게 시세차익을 낸 김상조 실장의 재테크실력마저 칭찬한다고 나설 지경이다.

 

24일에는 부처 장관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시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고 한다.

 

이제 제발 쇼 좀 그만하고, 염치없는 셀프칭찬도 그만두고, 해야 할 일 좀 하라는 게 국민들의 올해 마지막 소원이다.

 

2019. 12. 22.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황 규 환

0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6 명
  • 오늘 방문자 436 명
  • 어제 방문자 359 명
  • 최대 방문자 1,627 명
  • 전체 방문자 205,49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