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원내대변인 브리핑] 반대를 위한 반대, 지연전술 펼치는 자유한국당의 본회의장 폭거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 권위를 무참…
□ 일시 : 2019년 12월 24일(화) 오후 2시 53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반대를 위한 반대, 지연전술 펼치는 자유한국당의 본회의장 폭거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 권위를 무참히 짓밟은 행위이다.
어제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상정돼 정치개혁의 결실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정치개혁의 역사적 순간에도 자유한국당 소속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희상 의장의 좌우에서 회의를 방해했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단상을 점거하고,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심지어 삿대질까지 일삼으며 회의장을 도떼기시장,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심지어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이성을 잃고 문 의장에 대해 인신공격과 수치스러운 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의사진행 발언을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공당의 부끄러운 민낯을 여과 없이 보여줬고,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최소한의 품격마저 지키지 않았다.
이러한 자유한국당의 본회의장 폭거는 스스로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위반한 것이자,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 권위를 무참히 짓밟은 행위이다.
국회 사무처는 자유한국당의 회의 진행 방해에 대해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개혁 및 사법개혁,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수없이 대화와 타협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여야 합의를 손바닥 뒤집듯 12번이나 수정, 번복, 파기했고, 장외투쟁으로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켰다.
또한 개혁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조차 봉쇄해왔던 자유한국당이 본회의장에서 토론의 기회를 막는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개혁을 시작으로 검찰개혁, 유치원 개혁, 민생개혁까지 법안 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9년 12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