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회

김회재 의원, “한국 주가 하락률, OECD 주요 10개국 중 3위”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64

한국, 올해 초 대비 91일 주가 하락률 19.2%에 달해

한국보다 주가 하락률 높은 곳 이탈리아(-23.2%), 독일(-21.2%)

김회재 윤석열 정부 산업·경제 정책, 시장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지 의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주요 10개국의 주가 하락률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세 번째로 하락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13) 대비 91일 한국의 주가 하락률은 19.2%에 달하는 것로 분석됐다.

 

올해 초 코스피 포인트 2,989로 시작한 한국 주가는 91일 기준 2,416으로 573포인트(-19.2%) 가량 떨어졌다.

 

한국의 주가 하락률은 미국(다우), 일본, 영국, 프랑스 등 OECD 주요 10개국 중 세 번째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대비 91일 기준 한국보다 주가 하락률이 큰 곳은 이탈리아(-23.2%), 독일(-21.2%) 뿐이었으며, 프랑스(-16.4%), 멕시코(-14.3%), 미국(-13.5%(다우)), 캐나다(-9.8%), 호주(-9.0%), 일본(-3.9%), 영국(-3.2%) 등은 한국보다 주가 하락률이 작게 나타났다.

 

하락률이 가장 작았던 영국 대비 한국의 하락 폭은 6배에 달한다.

 

OECD 소속 주요 10개국 모두 올해 초 대비 주가가 하락했지만 한국의 하락폭이 유독 크게 나타난 것이다.

 

사실상 확실시 되는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 되면 국내 주식시장은 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침체 우려도 악재이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947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에 더해 전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기는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회재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산업·경제 정책을 과연 시장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경제 위기상황이 눈 앞에 다가오고 있는데도 정부는 성찰과 변화의 의지 없이 자화자찬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상황에서의 재정 투자는 위기극복과 새로운 혁신의 마중물역할이라면서 일률적 삭감 형식의 긴축재정이 국가의 미래를 발목 잡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별첨 : 주요국 주가>

 

구분

한국

미국(다우)

일본

호주

영국

13

2,989

36,585

28,792

7,779

7,385

91

2,416

31,656

27,661

7,080

7,149

하락률

-19.2%

-13.5%

-3.9%

-9.0%

-3.2%

구분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멕시코

13

16,021

7,217

21,223

27,730

52,941

91

12,630

6,034

19,143

21,302

45,384

하락률

-21.2%

-16.4%

-9.8%

0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0 명
  • 오늘 방문자 183 명
  • 어제 방문자 359 명
  • 최대 방문자 1,627 명
  • 전체 방문자 205,24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