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만 바라보는 인사들이 즐비했던 문재인 정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김성원 대변인 논평]
약 150여명의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앞다퉈 4.15 총선에 나선다고 한다. 총선병에 걸린 인사들이 그토록 많았으니, 그동안 국정이 왜 그렇게 혼란스러웠는지 이해가 간다.
4월 총선 출마 공직자 사퇴 시한인 16일 청와대, 행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소속 인사들이 줄줄이 사퇴했다. 임기를 못 채운 곳도 다반사였고,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은 곳도 태반이었다.
대통령의 복심 중의 복심이라는 윤건영 국정기획 상황실장, 대통령의 입이라는 고민정 대변인을 필두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공공기관장에 더해 한병도, 황운하 등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 인사들까지 대거 포함됐다.
심판 자격을 잃어버린 중앙선관위는 총선을 준비 중인 송재호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지각출마길’까지 터줬다.
그야말로 총선을 위해 국가의 녹을 먹는 자리를 일개 개인이 ‘스펙 쌓기’에 이용한 셈이다. 게다가 선관위는 문재인 정부편이라면 수수방관하는 것도 모자라 적극적인 도움까지 주고 있는 형국이다.
이처럼 오로지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뛰는 인사가 즐비하고 청와대 눈치나 보는 정부기관이 존재하니,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지지층만 바라보고 편가르기, 내로남불, 정적제거, 의회파괴행위 등의 무법천지 대한민국을 만들었던 것이 당연할 것이다.
권력에 눈이 멀어 국정을 내팽개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국민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즉시 허망한 꿈을 버리고 국민을 힘들게 한 책임을 지고 자숙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임기 내내 매표행위에만 골몰한 인사들이 즐비했었던 문재인 정부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실 것이다.
2020. 1. 17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