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회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멀고 먼 ‘달나라 청와대’인가? [김성원 대변인 논평]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78

문재인 대통령의 현실 인식이 국민과 다른 달나라 세상이 된지 한참이다. 그 중심에 복심 중의 복심이라는 윤건영 전 국정기획 상황실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의 청와대 고위인사들이 있었다.

 

선거에 눈이 멀어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사표도 안내고 선거운동을 한 이유로 고발당한 윤건영씨는 다시 돌아가도 장관에 조국 임명이라며, 아직도 조국을 옹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마음의 빚 운운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너무 심각하다. 현 정부 수사한다고 학살에 가까운 인사 조치를 한 것에 검찰 내부는 물론 판사들과 참여연대 인사까지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도 반발이 거의 없다면서 사태를 덮으려고만 하고 있다. 이러니 노영민 비서실장이 청와대 고위인사들에게 집을 팔라고 해도 단 2명만 응답하고 모른척하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비서실장의 영이 제대로 안서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약 150여명의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국정을 내팽개치고 총선출마를 한다는 비판이 일자 청와대 인사들 출마에 크게 염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부동산 정책 전문성도 없으면서 반헌법, 반시장적 주택거래 허가제를 말한 인사다운 말이다. 총선에 올인한 인사들의 형편없는 국정운영이 지금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엄중한 현실을 외면한 안일한 상황인식이다.

 

청와대는 사람을 잘 써야 한다. 국가를 위해 봉직하는 희생정신이 투철한 신념이 있는 인사들은 없고, 그저 자신의 영달을 위해 코드 맞추기에만 열중하는 인사들 모두 걷어내야 한다. 사람 보는 눈이 바로 능력이다.

 

지금처럼 인적쇄신 없는 청와대는 국민의 목소리와 정반대라도 듣고 싶은 말만 하는 인사들로 채워진 달나라 청와대로만 남게 될 것이다.

 

2020. 1. 17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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