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회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조국사랑’, 대통령과 친문(文) 인사들이야말로 제발 ‘조국’을 놓아주라. [박용찬 대변인 논평]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85

박영선 장관과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된 윤건영 전 상황실장이 어제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가도 당연히 (조국을) 임명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잊을만하면 나오는 조국사랑발언에, 국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신년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며, 오히려 국민들에게 이제 그만 놓아달라는 부탁을 했다.

 

민주당 영입인사들은 당시 학부모들의 관행’, ‘조국 전 장관이 잘못했지만, 검찰은 공정했냐며 조국을 옹호했고, 조국 지지자들은 서울대 직위해제를 막아달라며 서명운동에 나선 것도 모자라, 이제는 시간을 되돌리기까지 하고 싶은 모양이다.

 

결국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했던 대통령의 말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던 이해찬 대표의 말도 상황만 모면해보자는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오히려 아직도 잘못한 것이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윤 실장의 발언도 나올 수 있는 것이고, 검찰과 야당, 국민을 이렇게까지 무시할 수 있는 것이다.

 

조국 전 장관에게 씌워진 혐의만 11개고, 가족 혐의까지 합하면 범죄혐의는 30개에 달한다. 배우자는 이미 구속되어 재판까지 받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잊을만하면 나오는 친문인사들의 조국사랑 발언은 큰 절망과 상처를 입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고, 조국 사퇴를 외쳤던 분노의 민심에 대한 배반이다.

 

이제 조국을 놓아주어야 할 사람은 국민들이 아니라 대통령과 친문인사들이다.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공정정의를 짓밟고 위선으로 가득했던 조국에 대한 감싸기 발언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020. 1. 17.

자유한국당 대변인 박 용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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