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대변인 브리핑] ■ 한일 정상회담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24일)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국대법원이 내린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 판결 이후 첫 정상회담이고, 15개월 만에 마련된 뜻깊은 만남이다.

당초 예정보다 길게 진행된 한일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현안에 대한 진솔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그간 양국 관계의 어려움 속에 두 정상이 함께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도 오늘의 만남은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정상회담을 발판으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문제, 강제징용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대화로 해결해 나가고, 북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연대 또한 공고히 이어가길 기대한다.

2019년 12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