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회

끝이 보이지 않는 문(文)정권 인사의 총선출마. 얼마나 더 해야 직성이 풀리는가. [이창수 대변인 논평]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86

줄줄이 사표내고 나온 청와대 출신 인사 70여명으로도 성에 차지 않는 모양이다. 자신들의 말을 잘 듣는 사람들로 의회를 뒤덮기 위해서 선관위마저 동원하고 있다.

 

오늘 선관위는 균형발전위원장은 공직자 사퇴규정의 적용예외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마침 민주당에서 송재호 위원장의 출마예상지역인 제주갑을 전략공천지역으로 비워놓은 참이다.

 

야당에게는 잔인하리만큼 엄격했던 선관위가 대통령 측근에게는 한 없이 관대하다. 여당대표는 논리와 근거가 있을 때만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했지만, 대통령 측근 앞에서 논리와 근거 따위는 필요없었다.

 

대통령 측근이면 선거법도 무사통과, 공천도 프리패스인 세상이다.

 

선개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범죄혐의자 3인방이 문()정권 인사라는 배경을 믿고 출마하는 것도 비판받는 마당에, 명시적인 법조항이 아닌 선관위의 자의적인 유권해석으로 정권인사에게 출마의 길을 터주는 것은 더욱 옳지 않다.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청와대와 대통령이라는 이름을 팔아야 직성이 풀리겠는가.

 

명심하시라.

청와대 출신, 대통령 측근, ()정권 인사라는 그들에게는 민생파탄과 민주주의 파괴의 장본인이라는 꼬리표도 달려있다는 사실.

 

국민들은 민생을 버리고 총선판으로 떠나는 그들의 뒷모습을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꼬리표도 함께 말이다.

 

2020. 1. 16

자유한국당 대변인 이 창 수  

0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2 명
  • 오늘 방문자 182 명
  • 어제 방문자 359 명
  • 최대 방문자 1,627 명
  • 전체 방문자 205,24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