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 10명 중 4명은 퇴직
임보환 편집인 mult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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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2:29
- 주당 최대 25시간의 근무시간으로 저질 일자리로 전락, 퇴직률 40% 상회
- 다른 시간선택제 공무원과 형평성 맞게 35시간으로 확대해야
오늘 16일, 주승용 국회 부의장(바른미래당, 여수을, 4선, 행정안전위원회)은 인사혁신처 국정감사에서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의 퇴직률이 40%를 넘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에서는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2014년 ‘시간선택제 공무원’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 제도에는 △별도 채용을 통해 정년을 보장하고 주당 15~25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 △전일제 공무원 중 주당 15~35시간으로 줄여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전환 공무원, △임기가 정해지고 주당 15~35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세 가지 유형이 있다.
그런데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의 경우, 주당 최대 근무시간이 25시간 밖에 되지 않고 다른 공무원들과의 차별대우 등으로 인해 질이 낮은 일자리로 전락하여 2014년 이후 퇴직률이 40%를 넘는 상황이다.
주 부의장은 “전국통합공무원 노조에 따르면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의 80%이상이 근무시간 확대를 원하고 있다.”며 “저임금 문제와 시간선택제 공무원 간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역시 근무시간을 주당 35시간까지 확대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