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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로 나눠진 도로교통공단, 업무효율성 우려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81

- 본부는 원주, 면허본부는 울산으로 이원화된 도로교통공단

- 도로교통공단, 연간 415명의 직원, 왕복 600KM거리를 631회 출장

-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시급히 대책 마련해야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 여수을, 4, 행정안전위원회)15일 도로교통공단 조직인 운전면허본부가 2016년 울산으로 이전하면서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로교통공단 면허본부는 원래 울산으로 이전할 예정인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이라는 이름의 별도 기관이었으나, 2011년 도로교통공단과 통합되었다.

 

이후 도로교통공단은 원주로 이전했지만, 면허본부는 당초 예정대로 울산으로 따로 옮겨온 것이다.

 

주 부의장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원주~울산 간 출장횟수의 총합은 631회에 달하며, 이 중 임직원 출장자 수는 4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장목적은 총 631회 중 회의 238, 업무수행 90, 교육 72, 업무 보고 54회 등, 해당 목적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원주-울산에 각각 위치한 부서 간 교류가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본부와 울산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 간의 거리는 약 300km, 교통체증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왕복 7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거리이다.

 

이에 주 부의장은 “415명의 임직원이 7시간이나 걸리는 왕복 600km 거리를 연 631회 오간다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출장자 개인의 피로감이나 소요되는 시간, 비용을 고려했을 때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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