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신고하는 ‘안전신고 포상제’ 추진
32명에게 500만원 포상금 지급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생활 속에서 안전위험 요소를 시민이 직접 신고하도록 유도하는 ‘안전신고 포상제’ 포상금 500만원을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안전신고 포상제’를 실시한 결과 신고 건수가 전년도 10,821건 대비 64%가 늘어나 올해 17,821건으로 크게 증가하여 당초 취지와 같이 ‘안전신고 포상제’가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참여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 이번 하반기 ‘안전신고 포상제’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8,874건에 대하여 재난안전민간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신고 포상제 심의위원회(위원장 :한길자)’에서 안전신문고 시스템에 처리된 결과를 근거로 우수신고자 및 다수신고자 32명을 선정했다.
○ 심사결과 우수신고자 부문 최우수상(50만원)에는 강화군 불은면 내 농사용 전신주의 활선상태로 방치된 노출전선을 신고하여 감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 오상진 씨가 선정되었다.
○ 다수신고자 부문에서는 류금현 씨가 도로 및 생활시설물 파손신고 등 410건의 다양한 신고로 우수상(30만원)을 받게 되었다.
○ 이들 포상자에게는 내년 1월 30일까지 개인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 인천시는 ‘안전신고 포상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9년에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안전신문고 가입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안전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 한길자 시민안전본부장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는 재난 예방에 가장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할 점에 대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