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 환경, 기상

[안전]광주시, 폭우 피해지역 하수관로 사업 이달 중 착수

임보환 편집인 multiis… 0 163

광주시, 폭우 피해지역 하수관로 사업 이달 중 착수
- 재난관리기금 등 40억원 투입…백운광장 일대 하수관로 설치
- 주민·전문가·시민단체 등 풍수해보험 대상 확대 등 요구
- 정종제 행정부시장 “CCTV 설치, 지반공사 등 철저히 시행”
(안전정책관실, 613-4920)

○ 광주광역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남구 백운광장 일대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이달 중 착수한다.

○ 광주시는 6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로 ‘남구 폭우 피해 대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 이날 설명회는 남구 주민 대표와 전문가, 환경단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광장 주변 대남대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백운광장 주변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이용섭 시장이 지난 4일 열린 시·구 상생회의에서 침수 피해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하면서 조기 추진하게 됐다.

○ 사업은 40억7000만원을 투입해 침수피해 지역인 백운광장 일대 505m 구간에 가로 3m, 세로 2.5m 크기의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 광주시는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받아 9월 초 방침을 결정하고 하순에는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공사착공을 최대한 서둘러 내년 우기 전에는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 더불어 관내 침수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우선순위를 정해 관경 및 빗물받이 확대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방침이다.

○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 전문가 등은 ▲호우지역 CCTV 설치 ▲풍수해보험 상가도 해당되도록 확대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 특수공법 도입 ▲지반 함몰되지 않도록 철저한 지반조사 ▲하수관 통수능력 시뮬레이션 등을 요구했다.

○ 이에 대해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공사의 대전제는 부실공사가 되지 않는 것으로, 지반조사를 철저히 해 추진하겠다”며 “CCTV 설치는 내년 상반기에 시행하겠으나, 풍수해보험은 정부 방침으로 2020년까지 확대될 계획이므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끝>
 

0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3 명
  • 오늘 방문자 121 명
  • 어제 방문자 359 명
  • 최대 방문자 1,627 명
  • 전체 방문자 205,18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